정 전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일은 대한민국을 공작의 대상으로 보는 북한 정권의 실체를 여실히 드러낸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방북과 관련 "지난 1999년 11월 남북한 월드컵 공동개최 방안 논의를 위해, 또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각각 평양을 방문했고 방북 기간 남북한 화해협력에 도움이 되도록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방북한 사람으로서 햇볕정책이 성공하기를 기원했었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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