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BOOK]평범한 그들이 나무로 부자된 사연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무부자들'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나무심기'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50대 중반의 김성찬 씨는 4년 전 일찌감치 회사를 명예퇴직했다.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몰리기 전에 새로운 삶을 설계하기 위해서였다. 김씨는 평소 꿈꾸던 전원생활을 실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문제는 경제력이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싶지는 않았다. 그에게는 삶의 여유가 더 중요했다. 퇴직금과 그동안 저축한 돈을 금융상품에 넣고 연금을 받을까도 고민해봤지만 생각보다 넉넉한 연금을 받기 힘들었다. 여러 가지 투자처를 살펴보았지만 마음이 가는 데가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TV에서 '도시개발 등으로 인해 나무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뉴스를 접했다. 눈이 번쩍 뜨이는 뉴스였다. 김씨는 당장 조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6개월여의 정보수집 결과 나무에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BOOK]평범한 그들이 나무로 부자된 사연은?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근 김씨와 같이 '나무심기'를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송광섭씨는 "나무심기는 자연과 벗 삼아 차곡차곡 재테크를 하면서 자신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 삼조의 투자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나무'야말로 정직한 투자로 진정한 부를 이루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나무재테크는 나무가 자라는 만큼 돈이 불어나는 수익구조다. 땀 흘리는 노동의 참맛을 느끼면서 나무를 키울수록 더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다.

나무 재테크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은 안정성이다. 주식이나 채권 투자처럼 결코 깡통계좌가 되지 않는다. 마음을 졸일 필요 없이 느긋한 마음으로 조금씩 준비하다보면 처음에는 작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무럭무럭 커가는 나무를 보면서 만족감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나무 재테크는 돈만 벌면 된다는 약삭빠른 단기 투자가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 정서적인 풍요와 안정감까지 주는 공익성도 담보하고 있다.

이 책의 1부 ‘평범한 그들이 나무로 부자가 된 사연’에서는 나무심기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투잡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30대 직장인에서부터 노후를 준비하는 40~50대, 인생의 2막을 나무와 함께 시작해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부 ‘나무부자가 되기 위한 솔루션 A에서 Z까지’에서는 나무부자가 되기 위해 나무를 심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 어떻게 구입하고, 심고, 가꾸고, 팔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들을 담고 있다.




이상미 기자 ysm1250@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