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법인(대표 최승우, 이하 넥슨)은 8일 엔씨소프트 설립자이자 CEO인 김택진 대표로부터 엔씨소프트 주식 321만8091주를 주당 25만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김택진 대표는 보유하고 있던 540만6091주에서 넥슨에 넘긴 321만8091주를 뺀 218만8000주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됐다.
엔씨소프트는 1997년 설립 이래 리니지, 리니지2, 길드워, 아이온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6089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최 대표는 이어 "궁극적으로는 양사가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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