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로 급락했던 증시는 4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소폭 반등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에 대한 개별 국가 차원의 대응 소식과 함께 금융동맹·유로본드 도입에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던 독일이 그간의 태도를 바꾸자 일부 투심이 회복된 모습이다.
종목별로 기술관련주가 2.24%의 상승폭을 보이고, 석유&가스 1.97%, 금융 1.35%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후지쯔가 4%, 도시바와 히타치, 캐논, 닌텐도 등이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상승한 2312.54를, CSI300지수는 0.16% 오른 2563.02%를 기록하고 있다.
중화권 지수도 동반 상승세다. 같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91% 상승한 1만8348.64를, 대만 가권지수는 1.74% 오른 7014.48%를, 싱가포르 스트레츠타임즈지수는 0.90% 상승한 2723.06를 기록중이다.
조유진 기자 tin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