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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체감경기 극심한 '부진'..5·10대책도 "소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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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건설업 체감경기가 여전히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5·10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 체감경기 회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5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보다 1p 하락한 65.4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개월 연속 하락함과 동시에 지난 2월 건설 비수기인 2월(66.7)보다도 낮다.
건설업 체감경기 극심한 '부진'..5·10대책도 "소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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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측은 "5·10대책 발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CBSI가 하락함으로써 결국 5·10대책이 건설업체의 체감경기 회복에 긍정적 효과를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CBSI가 기준선인 100.0에 훨씬 못 미치고 60선 주위에서 횡보세를 지속한다는 것은 건설경기가 회복되지 못하고 침체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업체 지수는 상승했으나 중견, 중소업체 지수는 하락했다.

대형업체 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에 따른 통계적 반등 영향으로 5월에는 전달보다 20p 상승한 92.3을 기록했다.
중견업체 지수는 전달에 비해 20.9p 하락한 58.3을 기록했고, 중소업체 지수 역시 12.3p 하락한 41.8에 그쳤다.

한편, 6월 CBSI 전망치는 5월보다 7.2p 상승한 72.6을 기록했다.

이홍일 연구위원은 "6월에는 계절적 요인에 의해 CBSI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고, 2개월 연속 하락한 데 따른 통계적 반등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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