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도하 서쪽 끝에 위치한 호화 쇼핑몰 겸 위락시설인 빌라지오 몰의 어린이 놀이방에서 발생했다. 카타르 내무부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할레드 알콰타니 보건장관의 말을 인용 "소녀 7명, 소년 6명, 여성교사 4명, 민방위대 간부 2명 등 모두 19명이 숨졌다"며 "화재는 수시간만에 진압됐다"고 전했다.
한편 빌라지오 몰은 지난 2006년 개장한 유명 쇼핑몰로 실내 스케이트장, 테마파크,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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