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49%로 3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KOSPI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2.11%의 수익률로 유형 평균을 하회했다. 특정 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섹터는 -2.01%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중소형 규모의 펀드들이 대거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미래에셋TIGER건설기계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 [주식]', '삼성KODEX건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각각 1.87%, 1.56%의 수익률로 최상위를 거뒀다. 이어 드림자산운용의 '드림하이밸류증권투자신탁[주식] Class A'가 0.51%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중소형FOCUS증권투자신탁 1[주식](A)'가 0.31%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7.9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H)(A)'가 7.04%의 성과를 거뒀고, '우리글로벌천연자원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이 3.29%를 기록했다. 한 주 동안 글로벌 지역에 투자하는 원자재펀드들의 성과가 양호했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는 0.14%를 기록한 반면 해외채권형펀드는 -0.76%의 수익률로 상반된 성과를 보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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