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주식비중 시장 상황따라 조절
24일 금융투자업계와 제로인에 따르면 릫미래에셋플렉서블코리아릮 펀드의 연초후 수익률(21일 기준)은 5.77%로 자산배분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동일 유형인 주식혼합형 펀드의 연초 후 수익률이 -1.28%임을 감안하면 7%포인트 남짓 웃도는 성과를 냈다.
주식혼합형 자산배분펀드인 릫하나UBS뉴오토시스템릮과 릫신한BNPP변동성플러스릮 펀드의 연초후 수익률도 각각 1.56%, 0.50%로 시장대비 양호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채권 비중을 높여 좀더 보수적으로 운용하는 릫산은퇴직연금자산배분릮 펀드 역시 연초후 수익률 1.59%로 같은 기간 채권혼합형 펀드 수익률인 -0.21%를 앞질렀다.
자산배분펀드는 주식을 평균 50% 내외로 편입하는 공격적 유형(주식혼합형)과 25% 수준으로 가져가는 보수적 유형(채권혼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공격적 자산배분펀드의 월별 주식비중은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위기로 급락했던 지난해 9월 말 68.75%에 불과했지만 지난 3월 76.07%까지 끌어올리며 탄력적인 조정에 나서고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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