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론 인사 뼈있는 농담
○…HMC투자증권, 현대차 광고에 숟가락 얹기(?)= 최근 여의도 증권가에는 HMC투자증권이 현대차 광고 덕을 보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아. 현대차 이미지 광고에 출연하는 차 번호판에 릫HMC릮라는 영문 이니셜 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 업계 관계자들은 HMC투자증권이 현대차의 유명세에 편승하려고 자사의 영문 이니셜을 끼워넣은 것 아니냐고 오해. 하지만 사실은 현대차 이미지 광고가 미국에서 방영하는 광고를 그대로 가져와 목소리만 덧입힌 것. 미국에서는 현대차가 릫HMC(Hyundai Motor Company)릮라는 약자로 쓰이고 있어 광고에도 자연스럽게 삽입됐던 것.
○…금융소비자 보호하려다 감독망 구멍(?)= 최근 금융감독원 조직개편 및 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처 신설되고, 금융교육국 등 신규부서도 들어서면서 검사부문에서는 인력난 호소.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에서 인력 많이 빼가면서 기존 감독, 검사부문 인력난도 가중. 조사국의 경우 각팀당 4명이 정원이지만 3명인 팀이 더 많을 정도라고.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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