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상이 2분기 매출액 3776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대신증권의 추정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면서 "전년도 실시된 가격인상 효과와 케이터링 매출 확대 등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도 전분당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3분기 달러 기준 옥수수 투입가는 1분기 대비 약 10% 하락할 전망"이라면서 "환율상승시 원화기준 투입가 하락폭이 다소 감소하겠지만 10% 이상의 환율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3분기에도 전분당 마진률은 1분기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옥수수 최대 생산지인 미국의 파종 면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9월 이후 미국 수확기에 옥수수 공급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옥수수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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