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재활용되는 제품을 폐기물로 판단해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에틸렌재질의 비료포대는 현장에서도 고가로 매입되어 대부분 회수되는 실정이므로 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외에 여수지역 기업인들은 여수산단 내 폐수종말처리장 증설, 화학물질배출량 산정기준 개선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박종갑 규제개혁추진단 부단장은 "여수지역을 비롯해 6월중으로 강릉, 광주, 부산 등을 방문하여 기업애로를 파악·해결하고 개선과제의 현장 이행여부를 상시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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