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에 먹이 많아…봄·가을 도요물때새, 여름 백로·왜가리, 겨울 가창오리, 기러기 찾아
먹이가 많아 봄·가을엔 큰뒷부리도요새, 마도요 등 각종 도요물때새들이 찾는다. 여름엔 백로, 왜가리가 모여들고 겨울엔 가창오리, 기러기 등이 철새가 서천에서 둥지를 튼다.
철새와 연계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을 보고 즐기고 학습할 수 있도록 탐조여행프로그램을 펼쳐 사계절 철새도래지로서의 강점을 살린다는 게 서천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계절 탐조여행은 서천지역 교육기관과 15~40명 단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체험비는 전시관입장료를 포함해 3000원. 참가를 원하면 조류생태전시관(☎041-956-4002)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한편 서천군 마서면에 있는 조류생태전시관에선 스마트탐조체험과 교과연계 수준별 환경체험, 생태자원을 활용한 여러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