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측은 "유출된 개인정보는 2009년 12월 이전에 가입된 2000만명 회원 중 400만명의 이름, 아이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로 추정된다"며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정보는 보관하고 있지 않아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EBS측은 "만약의 피해에 대비해 동일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하는 타 사이트의 모든 비밀번호를 꼭 변경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험생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EBS 수능사이트(www.ebsi.co.kr)는 별도로 강화된 보안 시스템으로 운영돼 이번 사고와 무관하며, 향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침해에 완벽하게 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EBS 메인사이트는 EBS TV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KT에서 운영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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