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 '그리스 불안' 토픽스 6일째 하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증시가 1% 넘게 빠지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닛케이225 지수는 이틀 연속, 토픽스 지수는 6일 연속 하락했다.
그리스 정국 불안으로 유럽과 뉴욕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일본 증시에 부담이 됐다. 외신에 따르면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의 연정 구성을 위한 중재 노력이 실패로 끝나 사실상 그리스가 다음달 총선을 다시 치르게 됐다.
그리스 은행들에서 하루만에 7억유로의 예금이 인출되는 뱅크런 조짐이 나타나는 등 금융시장이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대한 불안감에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3월 기계류 주문 지표가 부진한 것도 증시 하락 요인이 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9.57엔(-1.12%) 하락한 8801.17로 16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8.52엔(-1.14%) 밀린 738.88로 장을 마감했다.
파나소닉(-2.50%) 닛산 자동차(-2.21%) 혼다 자동차(-2.05%) 등 대부분 수출주가 급락을 피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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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건설기계업체 코마츠는 기계류 주문 지표 악재로 2.5% 급락했다.
전날 시장 예상을 웃도는 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일본 3위 은행 미즈호 파이낸셜은 1.75% 상승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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