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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금융투자회사 해외진출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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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웅 부회장 "중소형사 통합 리서치센터 운영 계획"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 금융투자회사가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남진웅 금융투자협회 부회장은 16일 오찬간담회에서 "그간 회원사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으나 현지 정보부족, 비용 발생 등으로 적절한 대응이 어려웠다"며 "해외네트워크를 갖춘 KOTRA와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진출을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투협은 KOTRA와 국내금융투자회사의 글로벌화 촉진과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인수합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법적·제도적 한계나 현지 정보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금투협은 올해 해외진출 지원프로그램인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를 5년만에 부활할 계획이다. 뉴 포트폴리오 코리아는 회원사가 진출에 관심있는 해외지역을 직접 방문해 한국자본시장을 소개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올해 증권사는 동남아, 자산운용사는 퇴직연금이 활성화된 호주를 방문할 계획이며 현재 증권사 11곳, 자산운용사 15곳 등에서 참가 신청을 마쳤다.

남 부회장은 "금투협의 금융투자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KOTRA의 해외진출지원 노하우를 결합해 해외진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형사 지원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중이다. 비용 문제로 리서치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증권사를 위해 협회가 리서치 기능을 지원하고 별도 연수 부서가 없는 중소형사 직원 교육 등을 일임해주는 형태다.

남 부회장은 "대형 증권사와 달리 중소형 증권사는 리서치센터 운영에 부담을 갖고 있다"며 "중소형사가 비용 부담을 덜고 양질의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도록 통합 리서치센터 운영을 계획 중"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면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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