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은 11일 오전 9시55분 전일대비 280원(80%) 급등한 6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풍림산업은 오는 18일 상장폐지 된다. 그러나 상폐 되더라도 기업이 완전히 문을 닫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리매매 기간 동안 싼 가격에 주식을 사서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의 지분을 확보해두려는 움직임이 주가 폭등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정리매매 기간에는 가격 등락폭에 제한이 없어 '폭탄 돌리기'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