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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보고 결혼?" 가수 이효리도 찬성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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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최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이효리가 혼전동거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됐다. 또한 방송인 현영, 가수 김태우, 개그맨 송준근 등은 결혼하기 전 이미 임신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혼전동거와 혼전임신에 대한 생각이 점점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결혼적령기 일반인들의 생각은 어떨까.

11일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클래식 프리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혼전동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라는 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4명이 '절대 안된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미혼 남녀 41%가 '혼전동거는 절대 안된다'고 답해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으며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회피한 비율이 38%로 뒤를 이었다. ‘서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21%에 머물렀다.

그렇다면 혼전임신에 대한 생각은 어떠할까?

‘혼전임신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절반에 가까운 48%가 ‘그래도 순서가 있는 법, 절대 안 된다’라고 답해 아직까지는 보수적인 인식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아이는 혼수, 상관없다’(29%), ‘잘 모르겠다’(23%) 순이었다.
연예인들의 혼전임신 소식이 언론을 통해 자주 보도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44%가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라고 답했으며 ‘사랑에 책임지는 모습이 보기 좋다’(32%), ‘잘 모르겠다’(24%) 순으로 조사됐다.

남지훈 가연의 이사는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혼전임신이나 동거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사랑에는 언제나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자신의 사랑에 항상 진지하고 솔직하게 임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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