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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김충식…불로 구워낸 수묵채색화의 세계 ‘물과 불의 이야기’展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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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오후, 60x30cm 도판위에 유약 재벌 굽기

행복한 오후, 60x30cm 도판위에 유약 재벌 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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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화의 상징성인 의경(意境)의 세계를 깊이 탐구하며 한국화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김충식 화백의 ‘물과 불의 이야기’ 展이 주목받고 있다.
당신과 함께, 50x40cm

당신과 함께, 50x4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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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그동안 작가가 화선지위에서 추구해온 조형세계의 작품 중에서 선별해 도판에 유약으로 그림을 올리고 그 위에 유리 가루를 올려 섭씨 1000도 정도의 불에 구워낸 수묵채색화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 기억, 145x112cm

아름다운 기억, 145x11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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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意境)은 작가의 사상과 감성을 대상에 투여하여 표현하는 동양회화의 방법론으로 작가는 수십 년 동안 설경산수 등 작가만의 관점과 다양한 형상(形象)의 화면을 탐색해 왔다.

어느 날의 외출, 130x110cm

어느 날의 외출, 130x1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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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소통 가능한 시각화(視覺化)의 방법론으로 불로 구워 나타낸 작품표현은 현대적 산수화 의경구현의 또 다른 재해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유월의 만남, 40x50cm

유월의 만남, 40x5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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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작품이 생성되는 과정에 에너지가 물에서 불로, 극에서 극으로 바뀌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결국은 물과 불이 하나로 동양적 사유인 음양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월의 외출, 60x30cm

정월의 외출, 60x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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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시는 서울시 강남구 강남역 신분당선 지하3층 갤러리 G-아르체에서 31일까지 열린다. (02)3280-4488

한국화가 김충식(Artist,  Kim Chung-Sik)

한국화가 김충식(Artist, Kim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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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Kim, Chung Sik)
홍익대 교육대학원, 단국대 조형대학원(미술학 박사).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겸재진경공모대전 운영위원을 역임 했다. 서울, 파리, 동경, 상해, 마닐라 등 개인전 38회. 그룹 및 초대전 400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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