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림 사들여 ‘희망 숲’으로 가꾼다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42억원 들여 700ha…밀양, 양산, 김해, 창녕, 함안, 울주 중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권중원)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만들기 위해 사유림 700ha를 사들인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양산국유림관리소는 42억여원을 들여 개인이 갖고 있으면서 관리가 어려운 산을 적극 사들인다.
사들이는 대상지역은 밀양시, 양산시, 김해시, 창녕군, 함안군, 울주군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임야를 파는 방법은 산주인이 매도승낙서를 양산국유림관리소에 내면 관리소에선 접수순서에 따라 현지조사를 벌인다.
매수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것으로 계산한다. 감정평가법인 한 곳은 산주가 추천한 곳에서 하고 그 비용은 모두 국가가 낸다.
또 올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2년 이상 갖고 있는 산지(도시지역 제외)를 국가에 팔면 양도소득세 20%를 깎아준다.
권중원 양산국유림관리소장은 “아름다운 숲이 그 지역의 가치를 평가하는 추세”라며 “지역민들은 쾌적하고 안정된 생활환경을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숲을 관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소장은 “개인이 갖고 있으면서 관리가 어려운 산을 국가에 파는 건 당장은 개인재산권을 국가로부터 보호 받는 것”이라며 “멀리 볼 때 산을 아름답게 관리, 후대에 물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산국유림관리소는 매도승낙서가 접수되면 산주에게 진행상황을 수시로 알려주고 늘 산주입장에서 여러 의견들을 들어 산주가 더 좋은 조건에서 감정가격을 받을 수 있게 힘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양산국유림관리소 관리팀(☎055-370-2740)으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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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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