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지경부가 40여일간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 확인 및 검증을 통한 종합평가를 해 대상업체를 선정한다. 기술력뿐 아니라 앞으로 시장경쟁력, 투자잠재 가능성, 경영혁신계획 등 회사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분석해 평가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2011년 첫해 총 30여개 업체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 37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의료기기 업체 중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은 루트로닉이 유일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은 어느 정도 성장단계를 넘은 중견 기술지향적 기업간의 경쟁이었다"며 "이를 통해 루트로닉이 세계적 수준의 전문 중견기업임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월드클래스 300'은 지경부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곳을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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