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주말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잇달아 등장했다. 한식을 소재로 한 두 여성 요리사의 이야기를 그린 신들의 만찬. 스토리가 고준영(성유리 분)과 친엄마 성도희(전인화 분) 사이의 대결구도로 치닫으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종영을 약 1달 남겨둔 가운데 중간중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GM의 캡티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올란도와 말리부도 드라마 중간중간 모습을 드러내지만 하얀색 캡티바 만큼 이목을 끌지는 못한 듯 하다.
캡티바는 올해초 가솔린 모델에 이어 디젤모델이 출시됐다. 캡티바 2.0디젤 모델은 40.8 kg·m의 2.0ℓ 터보차저 디젤엔진(VCDi)을 탑재했으며 공인연비가 14.1km/ℓ(6단 자동변속기 기준)에 달한다. 또 유로5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 친환경성을 겸비하고 환경 개선 부담금 면제 등 경제적인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3열 좌석까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하고, 1열 안전벨트 듀얼 프리텐셔너를 기본 채택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외에 동급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스티어링휠의 에어컨 조작 스위치 및 2열과 3열 시트를 손쉽게 접고 펴도록 한 이지테크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에코 드라이빙 버튼을 변속 레버 오른쪽에 배치해 연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캡티바 2.0디젤 모델은 7인승 2륜 구동 자동변속기의 두 가지 트림을 제공하며, 가격은 LS와 LT모델이 각각 2608만원과 2826만원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