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맨유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완파했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맨유는 전반 7분 만에 웨인 루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어 전반 43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땅볼 크로스를 대니 웰백이 추가골로 연결시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28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루니의 강력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작렬시킨 맨유는 종료직전 터진 루이스 나니의 쐐기 골을 보태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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