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2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41.5%가 '핫이슈 관련 면접 질문을 했거나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하반기(36.1%)와 비교해볼 때 5.4%p 증가한 수치다.
이 밖에 '총선과 대선 전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규제 논란', '방송사 파업 사태' 등도 있었다.
기업들은 '지원자의 성향을 알기 위해'(20.5%) 핫이슈와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사회 이슈에 대한 관심, 이해도를 보려고'(19.3%), '논리력, 설득력 등을 파악하기 위해'(18.2%), '지원자의 소신을 알기 위해'(12.5%), '문제 해결 방식을 파악하기 위해'(11.4%), '업무와 관련 있는 내용이라서'(6.8%) 등의 의견도 나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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