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조직위원회는 12일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진출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상문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유러피언(EPGA)투어다. 오는 26일 경기도 여주 블랙스톤골프장에서 개막한다.
'국내파'는 지난해 각각 3위와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쳐 파란을 일으켰던 박상현(29)과 홍순상(31)이 절치부심하고 있다. 이 대회 출전 티켓을 주는 '로드 투 더 발렌타인 2012'에서는 한편 루키 최고웅이 변진재와의 접전 끝에 우승컵을 차지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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