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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휴일 맞아 산불 5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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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대형헬기 3대로 공중계도비행…“논·밭두렁 태우기 등 숲 가까운 곳 소각 금지” 당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달 들어 두 번째 휴일을 맞아 5건의 산불이 일어났다.

산림청은 8일 휴일을 맞아 강원, 경북 등지에 내려진 건조특보로 산불위험이 높은 가운데 전국적으로 5건의 산불이 일어나 모두 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께 경북 칠곡에서 일어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졌으나 산림청은 초대형헬기를 포함한 6대의 헬기를 띄워 2시간 만에 껐다.

그러나 산불현장 부근의 고압선과 자욱한 연기로 헬기의 안전사고가 우려돼 진화에 어려움이 컸다.

산림청은 중·대형헬기를 동원, 공중 순찰·계도에 나서려 했으나 강한 바람으로 중형헬기계도는 취소하는 대신 대형헬기 3대를 이용, 공중계도비행을 했다.
산림청 산불방지과 관계자는 “대형헬기를 통한 계도비행 중 산불신고가 접수돼 현장으로 날아가 불을 껐으나 강원 영동지방 등지에 강풍특보가 발효,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농번기를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와 윤달을 맞아 묘지이장이 많을 것으로 본다”며 “숲과 가까운 곳에서의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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