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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타고 날아봐?" 그 자동차 뜨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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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터쇼 이색·친환경車 향연

테라푸기아사 '트렌지션'

테라푸기아사 '트렌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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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뉴욕모터쇼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했다. 뉴욕모터쇼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하늘을 날거나 물에 뜨는 자동차 등 첨단기능을 가진 자동차들이 대거 출품됐다.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진 고연비 차량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6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 이미 사전예약자가 100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물에 뜨는 자동차를 비롯해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차량에 이목이 집중됐다.

테라푸기아사가 개발해 상용화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트랜지션'이란 모델명처럼 날개를 펴면 비행기 처럼 날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휘발류로 운용이 가능하며 비행시 최고 185km로 날수 있고 지상에서는 최고 112km로 운행할 수 있다. 연비는 리터당 15km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도 미국시장을 공략할 신차 및 콘셉트카를 내놨다. 도요타 렉서스 브랜드는 V6 3.5ℓ 가솔린 ES350 모델과 2.5ℓ엔진에 전기모터를 조합한 ES300h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차는 크게 개선된 연비는 물론 첨단 IT기술도 적용, 자동차 안에서 식당예약 및 영화예매가 가능한 '엔폼'과 '앱 수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벤츠는 신형 GL클래스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했다. 신형 GL클레스는 벤츠의 SUV차량중 가장 몸집이 큰 모델로 미국 시장에 가장 적합한 차종으로 꼽힌다. 벤츠는 이밖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SL65 AMG도 전시했다. 강력한 경쟁자 BMW는 벤츠의 최상위 트림을 겨냥한 신형 M시리즈 컨버터블 모델을 내놨고 링컨은 대형세단 외관을 날렵하게 바꾼 신형 MKZ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미국 자동차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는 현대차는 1224m²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아반떼를 비롯해 벨로스터 터보, 쏘나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등 총 13대의 친환경차 및 완성차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도 세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차의 프로젝트명은 DM으로 개발비용만 수천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7년만에 선보인 3세대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기반으로 한 도시형 SUV로, 연비는 개선하면서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5.0 kg·m의 2.4 세타II GDi 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ps), 최대토크 37.2 kg·m의 고성능 2.0 세타II 터보 엔진이 적용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비롯해 ▲7에어백 시스템 ▲샤시통합제어시스템 ▲플렉스 스티어링 ▲웰컴기능 ▲운전석 12Way 전동시트 등의 첨단 사양을 적용해 고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와 함께 부스를 마련한 기아차는 콘셉트카 '트랙스터','기아 GT'를 비롯해 양산차 K5 하이브리드, 쏘렌토R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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