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변호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경기동부연합에 소속됐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그건 100% 소설인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심 변호사는 "경기동부연합은 과거에 있었다"면서 "전국연합은 2001년 경에 6.15 선언 이후에 정세가 바뀌면서 통일연대, 민중연대라는 진보적 운동단체가 새로 생깁니다. 그러면서 사실상 활동이 중지됐다"고 말했다.
또 이 대표가 경기동부연합의 기획 상품이라는 논란에 대해서도 이 대표를 고의적으로 모욕하고 깎아내리기 위한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한공 폭파사건과 관련해 '김현희는 가짜'라고 한 주장은 여전히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진상규명대책위원회의 자문변호사였다"며 "관련 자료들을 나름대로 합리적 판단 하에 조사 분석 한 결과 놀랄 만한 사실이 많았고, 그래서 그러한 판단을 하게 됐다"고 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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