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반값등록금 제안 수용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꼼수가 있으면 안된다. 모든 대학생들이 혜택 받는 반값등록금을 18대 국회에서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도 새누리당 가짜 등록금 공약에 두 번 속지 않는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김재연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가짜 반값등록금 두 번 속지 않는다"면서 "반값 등록금을 위한 지난해 촛불시위는 명목 등록금은 가계 소득이나 성적에 조건 부치지 말고 즉각 실행하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날 새누리당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를 통해 등록금 35%p를 인하하고, 대학회계투명성 제고를 통해 15%p 인하해 2017년까지 반값등록금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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