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연방준비은행(FRB)은 28일(현지시간) 현재 8.3% 수준인 미국의 실업률이 내년 상반기까지 6%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나온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난관적인 수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 차례의 고용경기 회복국면에서의 실업자 추이를 보면 실업률은 적어도 오는 2014년 말까지는 6%로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이번 패턴이 지난 1990~1991년 이후 경기 반등세를 이어간다면 그보다 이른 내년 상반기까지 6%에 근접할 것으로 분석됐다.
블루칩 이코노믹이 조사한 결과 전문가들은 내년 4분기까지 미국의 실업률이 평균 7.6%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 10개의 평균치도 7%로 예상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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