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관절인형소녀 "서클렌즈 지름이 무려…"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영국 런던에 사는 '구체관절인형(리얼돌)'소녀가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소녀의 주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인형'과 똑같이 꾸밀 수 있을까?"하는 것이다.
20일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비너스 앤젤릭'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15세 괴짜 소녀가 유명해진 계기는 '유튜브'를 통해서다.
'앤젤릭'은 동영상을 통해 어떻게 하면 구체관절인형처럼 꾸밀 수 있는지를 강의한다. 영상 속에서 그는 지름 15mm의 커다란 서클렌즈로 동공을 키우고 흰색 계열의 파우더로 백옥같은 피부를 연출한다. 주름장식이 달린 드레스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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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목소리와 말투까지 '인형'처럼 바꿨다. '앤젤릭'은 짤막한 단어를 이용해 앵앵대는 톤으로 말하며 "실제 내 목소리가 이렇다"라고 주장한다.
어린 시절 일본에 몇년간 거주했던 '앤젤릭'은 구체관절인형을 동경하게 된 이유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꼽았다. 독일계인 그의 부모도 '앤젤릭'의 독특한 치장을 걱정하지 않는다. '앤젤릭'은 "어머니가 내가 이렇게 꾸미면 정말 귀엽다고 하신다"며 "나 역시 스타일을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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