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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차량 자율 2부제 '60%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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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울·경기 주민 2천명 설문조사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서울·수도권 주민 10명 중 6명은 핵안보정상회의 중 승용차 자율 2부제에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견 중에는 내가 참여하지 않아도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아서란 답변이 3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12일부터 13일 이틀간 서울과 인천 및 경기도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2012서울 핵안보정상회의'기간 중 '승용차 자율 2부제' 참여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토부는 이 결과 3월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 전체 응답자의 62.4%가 자율 2부제를 하는 것에 참여의사를 갖고 있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승용차 운전자들은 자율 2부제 내용에 대해 '짝수번호 차량은 짝수날, 홀수번호 차량은 홀수날 운행한다(68.1%)'고 알고 있었다. '자율 2부제가 무언지 잘 모른다'는 답변도 17.9%나 됐다. '짝수번호 차량은 홀수날, 홀수번호 차량은 짝수날 운행한다'는 답변은 7.9%로 나타났으며 '차량번호와 관계없이 2일 중 하루만 운행한다'는 6.1%로 조사됐다.

2부제 인지 사실은 서울과 수도권이 나뉘었다. 서울 거주자는 자율 2부제 내용에 대해 72.8%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다만 수도권 거주자는 26.6%가 '자율 2부제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승용차 운전자의 평일 출발시간대에 대한 대답으로는 '오전 9시 이전'이라는 응답이 60.0%로 가장 높았다. 귀가시간대는 '오후 6시 이후'라는 응답이 71.5%를 차지했다.

자율 2부제에 참여할 의향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참여하지 않아도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아서'가 35%로 가장 높았다. '별로 관심없어서'란 답변도 26.1%나 나왔다 .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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