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비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인천항, 경인항 및 평택·당진항 등 3개 항만에 대한 보안 등급을 3등급으로 상향 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국토부에서는 항만시설 접근금지, 지정 항만시설에서 대피, 항만시설 운영 중지, 위탁수하물 취급금지 등은 적용을 제외해 전체적인 항만이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보안등급이 상향 조정되지 않은 기타 무역항은 현행 보안1, 2등급에서 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게 된다.
2010년 11월에 개최된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 시에도 서울과 인접한 인천항 및 평택·당진항을 ‘준 보안 3등급’으로 상향 조정하여 운영한 바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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