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환곤란주민..1인당 약 8000만원 정신적 피해 위자료 지급
17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원자력손해배상분쟁심사회는 후쿠시마 제 1원전 주변 귀환 곤란 주민에게 1인당 600만엔(한화 약8000만원) 규모의 정신적 피해 위자료를 지급하는 등 원전 피해지역에 배상 지침을 확정했다.
'주거 제한 구역' 주민에게는 1인당 240만엔이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이 곳은 연간 피폭량이 20밀리시버트 이하인 지역이다.
또 연간 피폭량 20밀리시버트 이하인 '피난 지시 해제준비구역' 주민들은 1인당 월 10만엔씩을 지급받게 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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