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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2020년 매출 200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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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연임 확정…2기 체제 출범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2020년 매출 200조 달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1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 뒤 "지난 3년간은 글로벌 초우량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실시간 경영 및 패러독스 경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최강의 철강 경쟁력을 확보함은 물론, 신성장 분야의 발전 토대를 구축해 포스코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포스코는 올해 무엇보다 기술·생산·판매력에서 절대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계열사 및 해외사업장을 하나로 통합한 운영체계를 구현하는 한편, 동반성장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그룹 차원의 경영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진단실과 수출 확대 및 신흥시장 밀착 관리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날 시행된 부문장급 이상 승진 인사에서는 박한용·권오준 부사장이 사장으로, 박기홍·김준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보직은 각각 경영지원부문장·기술총괄장·전략기획총괄장·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으로 보임됐다.

또한 장인환 포스코P&S 사장이 포스코 성장투자사업부문장(부사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새 포스코P&S 사장은 오는 19일 주총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조뇌하 포스코 부사장은 탄소강사업부문장을 계속 맡는다.

포스코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도 포스코 임원급에 신학균 상무대우와 유선희 상무보 등 2명, 출자사 대표이사에 이필훈 포스코A&C 사장과 최명주 포스텍기술투자 사장 등 총 4명의 외부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개정된 상법을 반영해 정관을 변경하기로 했던 이사의 보상 및 책임감경 조항은 일부 주주들의 반발로 정관 변경안에서 빠졌다.

포스코는 당초 개정된 상법을 반영해 이사가 회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하는 경우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손해를 발생시키는 경우를 제외하고 연간 보수의 6배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 손해배상 책임을 면제하는 조항을 신설키로 했었다. 일부 주주들이 이 조항이 이사의 책임 회피로 오해될 수 있다며 이를 정관 변경안에서 제외할 것을 제안해 이 조항을 새 정관에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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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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