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남양유업 은 국내 최초로 커피 프림 속 화학적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 대신 진짜 무지방우유를 넣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커피는 수천번의 시도 끝에 진짜 우유가 들어갔으면서도 기존의 커피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향이 풍부하고 맛이 진한 크리머의 개발에 성공, 특허출원까지 했다.
특히 부드러움과 깔끔함으로 젊은 층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1년 동안 무려 900%가 넘는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다.
남양유업이 대형마트 판매 점유율에서 30%라는 목표를 달성할 경우 1위 동서식품과의 격차가 20% 내외로 좁혀질 것으로 보여 커피믹스 업계에서 1, 2위 싸움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양유업은 이와 함께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은 이미 지난 해 중국으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첫 수출 테이프를 끊으며 1000만 봉(100만 달러 상당)을 실어 보냈다. 또한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으로도 160만 봉을 선적하며 수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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