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 강화

"성장 채널 중심으로 매출을 늘리고 수익성을 개선해 올해를 안정적 성장 궤도 진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김승언 남양유업 남양유업 close 증권정보 003920 KOSPI 현재가 50,7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00% 거래량 11,655 전일가 50,2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앤컴퍼니,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포함…PEF 업계 최초 나를 '따르라'… 카페 시장 뒤집는 우유전쟁 스벅부터 빽다방까지 싹 쓸었다…조용한 우유 전쟁 '절대 1강'의 정체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제6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성장 전략과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는 수익성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5년간 이어진 적자 구조를 끊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올해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취득·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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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141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정리하고 경쟁력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주주환원 정책도 대폭 강화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보통주 주당 1428원, 우선주 1433원의 배당이 의결됐다. 총 배당금은 약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0% 증가했다. 특히 과거 오너 일가의 횡령·배임 사건과 관련해 조성된 피해변제공탁금 82억7000만원 전액을 특별배당 형태로 환원하기로 했다. 배당 성향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드러냈다.


남양유업은 이를 통해 과거 경영 리스크를 정리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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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이사·감사 선임 등 주요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정준영 한앤컴퍼니 부사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오도환 법률사무소 강물 대표 변호사는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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