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은 15일 시흥 경기과학기술대 콘퍼런스룸에서 경기도내 외국인 커뮤니티와 지원단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치안활동의 발전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외국인커뮤니티 치안포럼'을 개최했다.
인도네시아공동체 총무 스라멧 씨는 "특정국가 출신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사건에 연루되면 경찰과 다른 외국인근로자들 사이에 그 나라 근로자들에 대해 나쁜 선입견이 생기는 것 같다"며 "몇 명 때문에 그 나라 사람 모두가 매도당하는 일이 없도록 선입견을 버리고 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체류 외국인들의 폭력 및 임금체불 피해, 불법체류자 문제 등을 지적하고 효과적인 치안서비스를 마련해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139만5000여 명이며 이중 30.8%인 42만9000여 명이 경기도에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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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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