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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 대표 "한미FTA로 본격적인 성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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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차량 가격 최대 525만원·부품값 최대 25% 인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포드코리아가 14일 한미FTA 발효에 맞춰 적극적인 가격인하정책을 내놨다. 차종별 가격인하폭은 최대 525만원, 부품가격 또한 최대 35%까지 인하할 방침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코리아의 가격인하율은 한미FTA 발효로 가격인하를 단행한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대폭"이라고 설명했다.
포드코리아는 가격정책, 고객서비스, 제품라인업 강화 등을 중점 전략으로 삼고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지난 6개월 동안 내부적으로 리서치를 통해 한미FTA 발효후 가격정책에 신경을 써왔다"며 "관세부분, 개별소비세 물론 판매마진 등을 가격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토러스 전 모델과 익스플로러 3.5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 링컨 MKS 등 미국에서 생산되는 2012년식 차종에 대해관세 및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최대 405만원의 차량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토러스 SHO는 5240만원에서 285만원 인하된 4955만원, 링컨의 대표 인기 모델 링컨 MKS 판매가 5800만원에서 405만원 인하된 5395만원에 판매한다. 익스플로러 3.5, 머스탱 , 이스케이프 등 미국산 2012년식 차종들은 평균 180만원에서 265만원까지 차량가격이 인하된다.

이밖에 캐나다 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퓨전과 퓨전 하이브리드 링컨 MKZ 등은 배기량 2000cc 이상에 부과되는 개별 소비세 인하분이 차값에 반영된다. 전략차량 프리미엄 SUV링컨 MKZ는 525만원을 인하해 5375만원으로, 링컨 MKS는 405만원 인하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했다.

부품가격은 사용빈도가 높은 부품들을 중심으로 크게 인하한다. 인하촉은 소비자가 기준으로 최대 35%에 달한다. 정 대표는 "포드, 링컨 브랜드의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을 높이고 고객의 차량 유지관리에 따른 금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품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불만이 높았던 서비스센터는 9개를 추가로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서비스센터 확대를 통해 정비, 수리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차 출시계획도 내놨다. 포드코리아는 남은 상반기 올 뉴 이스케이프, 2013년형 토러스와 토러스 에코부스트, 2013년형 머스텡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에도 2013년형 MKS, 포커스 디젤, 올 뉴 퓨전, 올 뉴 MKZ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

정 대표는 "한미FTA 발효를 기반으로 포드, 링컨 브랜드를 아끼는 모든 고객들에게 가격적인 혜택 뿐만아니라 최상의 서비스와 새롭고 혁신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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