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2012년 공업·시설 등 기술직 및 기능직 고졸 4명 채용 예정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는 5월 공업·시설분야 일반직(기술직렬) 3명과 기능직 1명 등 총 4명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도 일반직 및 기능직 신규채용의 50% 범위 내에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채용한다.
경남은행에서는 지난해 24명에 이어 올해도 20명의 고졸자를 채용하며, 대졸자와 임금·승진 등에서 동등하게 대우한다. 1년간의 계약직 근무 뒤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복지혜택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에서도 2월 졸업자 대상으로 38명의 인재를 채용했고, 기술교육원 수료자에게 중공업분야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하는 등 고졸 채용에 적극 동참한다.
끝으로 울산광역시는 지난 2일 개교한 에너지마이스터고에 2014년까지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울산광역시교육청도 매년 240명의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청년 명장이 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128억원을 투입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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