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북선관위, '후보자 매수 혐의' 칠곡군수 고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후보자를 매수한 칠곡군수를 검찰에 고발했다.

13일 선관위는 지난 2011년 칠곡군수 재선거 때 후보 사퇴를 대가로 돈 거래를 한 혐의로(공직선거법 위반) 백선기 칠곡군수와 선거 직전까지 경쟁 후보였던 김모씨를 대구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백 군수는 김씨에게 후보를 사퇴하고 선거운동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경제적 지원 약속과 함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백 군수는 김씨에게 선거비용을 보전해주는 조건 이외에도 당선되면 김씨와 그의 측근들에게 공사의 직(職)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김씨가 후보 사퇴를 전후해 백 군수 측으로부터 500만원과 2300만원을 받은 단서를 확보했으나 김씨가 사실관계를 부인해 김씨가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돈의 출처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한편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지역 주민의 신고에 따라 조사해 고발했으며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