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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협, 열흘간 일정 마치고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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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의 최고 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1기 5차 회의가 13일 폐막했다고 중국의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정협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칭린 정협 주석을 비롯한 2121명의 정협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중국공산당과, 중국 정부에 제안한 정책 제안을 표결로 확정했다.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 동안 정협은 안정적 경제성장, 물가 및 부동산 시장 안정, 사회주의 문화발전, 교육, 의료 보험 등의 현안에 대해 건의 및 토의 과정을 진행했다.

정협은 이번 회의를 통해 12차 5개년 개획(2011~2015)의 계획 수립 및 실천에 있어서 중대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정협은 올해 경제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거시 차원에서의 문제들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수요를 늘리고, 민간 투자를 북돋으며, 외국과 무역 거래를 안정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협 위원들은 8월 오후 2시까지 중국의 과학적 발전을 위한 6069건의 건의안을 내놨다고 차이나데일리는 보도했다.
자 주석은 폐막사를 통해 올해 정협 회의는 현실적이면서 실용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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