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에서 국제회의와 기업회의를 여는 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서울 국제회의ㆍ기업회의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회의 지원은 유치 지원과 홍보 지원, 개최 지원 등 3단계로 이뤄지며, 각각 6000만원과 4000만원, 1억원까지 지원한다.
유치 지원 항목은 기념물과 홍보물 제작, 홍보물품 해외 발송비, 해외 공식 연회비, 홍보부스 제작 및 운영비, 유치단 숙박 및 항공 등이다. 홍보 지원 항목은 홍보단 참가회의 등록비(최대 3인까지) 등이며, 개최 지원 항목은 서울 소재 컨벤션 시설 임대료, 서울소재 관광시설 및 서비스 이용료 등이다.
서울시는 이외에 국내 컨벤션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 유치 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유치 초기 단계부터 자문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유치 제안서 작성을 지원하는 등 내용이다.
지원이 필요한 단체는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www.miceseoul.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울관광마케팅 컨벤션뷰로(02)3788-0849, 02)3788-0824)로 하면 된다.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10년 국제컨벤션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싱가폴과 브뤼셀, 파리, 비엔나에 이어 컨벤션 개최지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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