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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왕십리역 인명사고 … 출근길 20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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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2일 오전 8시쯤 서울도시철도공사 5호선 왕십리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 열차운행이 한 때 중단됐다.

당시 열차 안에 있던 승객들이 트위터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열차가 진입하던 중 한 남성이 선로로 떨어지면서 전동차에 치여 숨졌으며, 이에 따라 방화에서 마천 방향으로 가는 전동차 운행이 잇따라 20여분간 중단됐다.
사고 발생 직후 서울도시철도공사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5호선 왕십리역 사고 처리 관계로 열차가 잠시 지연됐습니다. 현재는 정상 운행중입니다"라고 밝혔다.

공사 측은 이어 "현재 사고 조사 처리중입니다. 내용이 정확하게 확인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열차는 사고 수습 후 운행이 재개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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