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4.1%로 2위를 지키고 있어 이 분야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TV시장 고객 충성도는 스마트폰 시장보다 높기 때문에 충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스마트폰은 고객 변심이 훨씬 심하고 중국 업체 부상을 저지하기 힘들겠지만 줄 것은 주고 취할 것은 취하는 전략으로 경쟁사들의 미국, 한국, 중국 이외 시장 잠식을 추구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1분기 TV 및 가전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영업이익 37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950억원)을 대폭 상회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9조9980억원, 1조47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6%, 408.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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