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내정자는 지난해 12월 정책실장직에서 물러난 지 석 달 만에 이 대통령을 다시 보좌하게 됐다.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중앙대 경제학과, 뉴욕주립대 대학원을 나와 이화여대 교수를 지낸 학자 출신이다.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았고 지난 대선 기간에는 이 대통령의 정책자문기구인 바른정책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현 정부에선 공정거래위원장과 국세청장 등 경제 분야 요직을 거쳐 지난해 말까지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일했다.
서울 출생인 방귀희 내정자는 동국대 불교철학과를 나온 방송작가 출신으로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강사, 우송대 의료사회복지학과 겸임 교수 등을 거쳐 한국장애인문인협회장, 도서출판 '솟대' 대표, 한국장애인문화진흥회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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