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팔당수계 7개 시군의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에 64억 지원

[수원=이영규 기자]2500만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팔당호 수질이 1급수를 유지하며 개선되고 있는 데는 지난 2004년 도입된 '환경공영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2004년 환경공영제 도입 후 팔당 수계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수질기준(10ppm) 위반율이 2004년 52%에서 2011년 말 현재 3.9%로 급감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공영제는 팔당 수계 7개 시군의 음식점, 숙박업소,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에 설치된 50t 미만의 개인 하수처리시설에 운영비와 시설개선비를 지원해 전문지식이 없는 개인업주 대신 환경전문업체가 처리시설을 관리토록 하는 제도이다. 경기도는 지난 8년간 환경공영제에 818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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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환경공영제가 팔당호 1급 수질 유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올해에도 팔당 수계 7개 시군 음식점 등의 개인하수처리시설 2470개소를 환경 전문업체에 위탁관리하기로 하고 도비 등 64억 원을 지원한다.

팔당수질본부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은 하수종말처리장의 축소판에 해당되기 때문에 충분한 전문기술을 보유한 업체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수질오염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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