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일·길정우·신용한 등 정치신인 배치 유력
범강남 벨트는 서울 서초 강남·서초·송파의 6개 지역구와 양천갑, 강동갑, 성남 분당갑·을 등 10개 지역구를 말한다.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는 이 지역에 "새로운 얼굴을 내세운다"는 원칙을 세웠다. 다만 영입 작업이 마무리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위 관계자도 "이혜훈(서초갑)·고승덕(서초을) 의원은 다른 지역구로의 이전을 권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 지역구의 현역 의원은 공천 탈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갑에는 서울대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벤처기업을 창업한 박상일(54)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파크시스템스 대표)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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