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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위 갑부 "중국 경제, 민간 기업 역할 확대돼야"

최종수정 2012.03.05 17:10 기사입력 2012.03.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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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항저우 와하하 그룹의 쭝칭허우(宗慶後) 회장

▲中 항저우 와하하 그룹의 쭝칭허우(宗慶後) 회장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중국 2위 갑부이자 항저우 와하하 그룹의 회장인 쭝칭허우(宗慶後)가 중국 경제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쭝 회장은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독점기업이 돼 모든 것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는 정부 수입이 많은 것에 반해 인민 소득은 너무 낮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지난 3년간 수출과 투자에 의존해 성장을 이끌어왔다.

그는 "현재 경제상황과 같이 수출과 투자에만 경제를 의존하는 것은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다"면서 "중국은 세금을 낮춰 개인소득을 늘리는 방식으로 경제를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국가주석으로 꼽히는 시진핑(習近平)도 "본인의 이런 견해에 동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쭝은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의 대의원이자 중국 최대 음료수 제조업체인 항저우 와하하 그룹의 회장이다. 쭝 회장은 2002-2007년 당서기를 지냈으며 중국 부자문제를 다루는 후룬 보고서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지난해 107억 달러를 기록하며 중국 2위 부자에 올랐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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