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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中 '자국 영토' 주장, 받아들일 수 없다"

최종수정 2012.03.05 14:44 기사입력 2012.03.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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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 강경 입장을 밝혔다.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이 오키나와 센카쿠 열도를 포함하는 71개 섬에 이름을 붙였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센카쿠를 포함한 영유권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원래부터 일본의 영토이며) 중국이 자국 영토라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후지무라 장관은 "일본과 중국의 안정적 발전 관계를 저해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양국 정부에 냉정한 대응을 요구했다.

앞서 중국은 3일 영토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근처 무인도 70곳에 대해 중국식 이름을 짓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일본 정부도 같은 날 센카쿠열도의 4개 섬을 포함해 39개 무인도에 추가로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센카쿠열도는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중국과 대만이 영유권을 주장해 분쟁이 계속되는 지역이다.

중국은 4일 올해 국방비를 전년대비 11.2% 늘어난 6700억위안(118조8000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후지무라 장관은 "(중국 국방비 상향 조정을) 알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동향에 예의주의할 것"이라면서 "중국 국방비 내역은 투명성을 한층 높일 필요가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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