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보트니 정책위원은 빈에서 열린 회견을 통해 “예단할 수는 없는 일이나 ECB 정책위원회의 전반적 분위기는 지금까지 실행한 조치의 효과를 일단 지켜보자는 쪽”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3일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은 당초 예상치(0.5%)보다 낮은 마이너스 0.3%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유로존 경제가 3년만에 2개분기 연속 후퇴하며 ‘낮은 수준의 경기침체(Mild Recession)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보트니 위원은 “일부 유럽 국가에서 긍정적인 현상이 관찰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지 못한 개선세”라면서 “낮은 수준의 경기침체도 어쨌든 침체임은 맞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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